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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뮤지컬로 만든다…10월 초연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야마다 무네키의 소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 뮤지컬로 제작된다.

공연기획사인 파파프로덕션은 10월 27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소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사랑 받기를 꿈꿨던 여인 마츠코의 기구한 삶을 다룬 작품으로 2006년에는 독특한 영상미의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 이듬해 일본 아카데미상 9개 부문(우수 각본상, 우수 감독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최우수 음악상, 우수 미술상, 우수 조명상, 우수 촬영상, 최우수 편집상, 우수 녹음상), 제31회 홍콩 국제 영화제 3개 부문(여우주연상, 시각효과상, 프로덕션디자이너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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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명동 로망스’, ‘파리넬리’ 등을 진두지휘했던 김민정 연출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빨래’, ‘더맨인더홀’, ‘잃어버린 얼굴’의 민찬홍 작곡가, ‘빨래’, ‘심야식당’의 김윤형 음악감독, ‘베어 더 뮤지컬’, ‘파리넬리’의 정도영 안무가 등이 참여한다.

개막을 앞두고 조역과 단역을 뽑기 위한 오디션도 진행한다. 이달 23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며 서류심사, 실기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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