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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김희선 무너지는 것보니 마음이 안 좋다”

배우 김선아가 출연자로서 작품을 본 소감을 밝혔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기자간담회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메그레즈홀에서 열렸다. 드라마의 주역인 배우 김희선과 김선아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서울경제스타 DB/사진=서울경제스타 DB


김선아는 “드라마를 촬영했을 때와 시청자의 입장은 조금 다르다. 6부와 7부 넘어가면서 그때 촬영했던 감정이 다시 돌아오더라. 별로였다. 혼자서 찍는 게 많다 보니 강남 사모님들이나 우아진의 나머지 부분을 모르고 우아진처럼 살고 싶다는 이유 하나로만 살았다. 우아진이 무너지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안 좋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이어 “시청자의 입장에서 보면 참 재미있다. 우아진이 이렇게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재밌게 보고 있다. 배우들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것을 방송을 보니 너무 감동적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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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는 호화로운 삶을 살던 한 여자가 집안이 몰락해 밑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김희선은 뛰어난 미모를 가진 준재벌가 며느리 우아진 역을, 김선아는 김희선을 동경해 상류 사회로 편입하고자 하는 박복자를 맡았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 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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