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경북도, 봉화군과 함께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간 여름의 크리스마스 정취를 맛보며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여름 산타마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겨울 11만명이 방문한 ‘겨울 산타마을’에 이어 여름 콘셉트에 맞게 시원한 느낌의 산타 조형물과 각종 야생화로 꾸미고 산타쉼터·레일바이크·미끄럼틀 슬라이드·물안개 터널 등 여러 즐길 거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타마을 운영기간 동안 분천역에는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하고 중부내륙 관광열차(O-TRAIN)와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등 관광전용열차와 무궁화호가 하루 14회 정차한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형 여름 테마파크인 분천역 산타마을에서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즐기며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