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목) DJ 노홍철은 생방송을 통해 “이번 주말 청취자 몇 명을 초청해 함께 즐기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겠다. 잠자리부터 식사까지 다 책임질 것”이라며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SNS를 통해 신청한 청취자 중 5명이 초대돼 실제 15일(토) 노홍철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은 바 있다.
‘굿모닝FM’의 열혈 애청자, 13년차 직장인, 취업준비생, 첼로 연주자, 퇴사와 남미 여행을 앞둔 청년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청취자들은 이날 저녁 노홍철의 ‘철든 책방’이 있는 집에 모여 1박 2일 동안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매일 함께하는 라디오 애청자를 살뜰히 챙기는 노홍철의 진심이 느껴졌다는 후문이다.
이 자리에서는 ‘굿모닝FM’의 엔딩 멘트 “하고 싶은 거 하세요!”를 듣고 영향을 받아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는 사연, 무엇이 진정한 행복인지 고민이 된다는 진솔한 고민 등이 오가기도 했다. 참석자 이세실리아 씨는 “홍디(노홍철 DJ의 애칭)의 따뜻하고 솔직담백한 모습에 정말 감동받았다. 좋은 추억과 좋은 인연을 만들어줘서 정말 고마운 시간이었다”고 후기를 전해오기도 했다. 이들이 함께하게 된 사연과 현장 분위기, 사연과 신청곡 등을 23일(일) 방송을 통해 생생한 음향으로 전할 예정이다.
한편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는 매일 아침 FM4U(수도권 91.9MHz) 오전 7시~9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