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현장을 찾은 홍준표의 장화 신는 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 그는 충청북도 청주시의 수해현장을 찾았으며 이날 청와대와의 회동을 거부하고 봉사활동을 위해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본인이 장화를 직접 신은 것이 아니라 다른 이가 직접 신겨주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홍준표 장화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장화도 신겨주어야 하느냐” “장화 신을 때도 꼿꼿이 서서 옆 사람이 신겨주고 벗을 때도 꼿꼿이 서서 벗겨준다. 삽질로 갑질봉사다” “손이 없냐. 자기 손으로 신어야 하지 않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장화 신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면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비난했다.
20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장화 제대로 신는 법”이라는 글과 함께 전날 충북 청주 수해 현장에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장화를 신은 홍준표 대표를 비난했다.
[사진=정청래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