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22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경기도 연천군과 포천시 등 경기 북부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연천군에는 신서면 168.5mm, 중면 97mm의 비가 내렸고, 포천시 관인면에도 109mm 강수량이 기록되는 등 경기북부 접경지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이 강원도 쪽으로 물러나면서 빗줄기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밤부터 새벽 사이 다시 비가 많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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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수량이 7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수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6시간 강수량이 11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수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