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구멍 뚫린 하늘’, 호우경보 5곳으로 확대

서울과 경기 시흥·고양·파주, 인천 등에 호우경보 발효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23일 오전, 올림픽대로에서 눈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많은 비가 내리는 모습./연합뉴스.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23일 오전, 올림픽대로에서 눈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많은 비가 내리는 모습./연합뉴스.


호우경보 발효 지역이 5곳으로 늘어났다.

기상청은 23일 오전 9시 20분께 서울과 경기 시흥,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오전 8시20분경 이미 호우경보가 발효된 경기 고양시와 파주시를 포함하면 전국적으로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5곳으로 확대됐다.


서울 등의 지역은 원래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곳이다.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취해지는 조치다. 호우경보는 이보다 심한 비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지는 기상 특보다. 6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를 넘을 때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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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고양(주교) 99.5㎜ △포천이동 91.0㎜ △김화(철원) 89.0㎜ △탄현(파주) 88.0㎜ △양도(강화) 80.5㎜ △김포 71.5㎜ △도봉(서울) 62.5㎜ 등이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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