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맛있는 여름] 오뚜기, '콩국수라면'·'함흥비빔면' 쫄깃하고 차진 면발에 고소한 콩국물 매력





오뚜기가 여름철을 겨냥해 출시한 ‘콩국수라면·함흥비빔면(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 출시한 ‘콩국수라면’은 여름철 대표 음식인 콩국수의 맛과 식감을 재현해 면발이 쫄깃하고 차지면서 콩 국물도 고소한 게 특징이다. 기존 라면 제품보다 훨씬 많은 40g의 분말수프를 통해 진한 콩 국물의 고소한 맛을 재현했다. 수프에는 볶은 참깨와 검은깨를 넣어 쫄깃한 면과 함께 씹히면서 한층 깊은 콩국수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전국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콩국수라면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을 활용해 콩국수라면 콘텐츠를 만드는 한편 유튜브에서의 시식 후기 영상 제작 및 샘플링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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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흥비빔면’ 역시 주목을 받는 제품이다. 출시 80여일 만에 750만개를 팔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함흥냉면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함흥비빔면은 가늘고 탄력 있는 얇은 면발에다 매콤달콤한 액상소스와 알싸하고 고소한 겨자맛 참기름이 어우러져 함흥냉면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또 함흥냉면의 면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하여 국내 라면 중 가장 얇은 1㎜의 세면으로 찰지고 탄력 있는 함흥냉면의 면 식감을 재현했다. 일반 비빔면과 다르게 고추장이 아닌 고춧가루로 매콤한 다진 양념 맛을 낸 것도 특징이다.

한편 오뚜기는 여름철 겨냥 식품으로 가정간편식(HMR) ‘오뚜기 컵밥’ 15종도 판매 중이다. 메뉴별 고유의 맛을 강화하고 큼직한 건더기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콩국수라면·함흥비빔면·컵밥이 올해 여름 식품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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