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 1위에 등극한 전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잇는 새로운 이야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전편에서 첫 선을 보인 히로인 레이를 위시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를 통해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유일하게 생존해있는 ‘제다이’ 루크 역의 마크 해밀과 레이 역의 데이지 리들리, 핀 역의 존 보예가, 포 역의 오스카 아이삭을 비롯해 아담 드라이버, 도널 글리슨, 앤디 서키스 등 명배우들의 대거 출연은 물론 개성파 배우 베니치오 델 토로가 새로운 악역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세상을 떠난 ‘영원한 레아 공주’ 캐리 피셔의 유작으로도 전 세계 영화 팬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루퍼>, 인기 미드 <브레이킹 배드>의 라이언 존슨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처음으로 시리즈에 합류해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나갈 준비를 마쳤다. 전편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연출을 맡아 역대급 흥행을 이룬 J.J. 에이브럼스가 제작에 참여한다. 특히 J.J. 에이브럼스는 이번 영화의 시나리오를 읽고 자신이 연출을 맡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했다고 극찬하면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디즈니의 팬 컨벤션 D23 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홀로 살아남은 제다이 루크 스카이워커와 전편을 대표하는 악역 카일로 렌의 얼굴을 배경으로 라이트세이버의 강력함을 뿜어내는 레이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붉은색으로 디자인된 제목과 배경 이미지로 시리즈 중 가장 강렬하고 극적인 이야기를 상징하고 있다.
루크, 레이, 핀, 포 다메론과 레아 공주 그리고 카일로 렌 등의 캐릭터를 등장시킨 또 다른 6종류의 티저 포스터도 마찬가지로 붉은색을 테마로 표현해 남다른 비주얼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또한 티저 예고편 속 “이제 제다이가 끝내야 할 때다(It’s time for the Jedi, to end)”라는 대사는 시리즈를 관통하는 상징적인 캐릭터 루크와 더불어 역대급 포스를 선보일 새로운 세대의 캐릭터 레이의 활약을 예고한다.
시리즈 사상 가장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전 세계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타워즈: 더 라스트 제다이>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