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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오상진-딘딘, 로봇과 '알까기' 대결…승자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로봇 시대, 내 일자리 괜찮을까?’를 주제로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문답을 나눈다.

2016년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세기의 대결은 바로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그에 못지않은 대결이 열렸다. ‘차이나는 클라스’ 팀과 알까기 로봇 ‘알까고’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펼쳐진 것. JTBC의 자존심을 걸고 첫 주자로 나섰던 강지영 아나운서가 패배했고, 오상진 또한 계속되는 헛손질로 무릎을 꿇었다. 나머지 학생들은 알까고의 빈틈없는 정확성에 절망했다.

/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


마지막 주자는 자칭 알까기 천재 딘딘. ‘세계 최초로 기계와의 알까기에서 승리를 거두겠다’고 선언 후 대결에 나섰다. 딘딘의 패기에 당황한(?) 알까고는 연신 실수를 했고, 딘딘은 예상을 뒤엎은 승리를 거두었다. 딘딘은 ‘내가 바로 딘세돌’이라며 승리를 자축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보다 100년을 앞선 과거, 이미 인간과 로봇의 대결이 시작됐다. 정재승 교수는 터널을 뚫는 노동자 ‘존 헨리’의 일화를 소개했다. ‘기계가 인간을 이기는 것은 힘들다’라는 주장에 논쟁이 있던 시절, ‘존 헨리’라는 터널을 뚫는 노동자가 굴착 기계와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놀랍게도 결과는 존 헨리의 승리. 하지만 승리 직후 그는 숨을 거둔다. 이 사건은 당시 ‘인간이 기계를 이기기 위해서는 죽을 힘을 다해야 한다’, ‘머지않아 기계가 인간을 대신할 날이 오겠구나’ 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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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인간의 대결과 공존에 대해 다루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로봇 시대, 내 일자리 괜찮을까? 편은 26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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