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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X배해선, 클럽에서 첫 만남…심상치 않은 기류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가 배우 최민수와 배해선의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된 클럽 스틸을 공개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초호화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지난 주 첫 방송 이후 연일 화제를 모으며 수목드라마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작품이다.

/사진=도레미엔터테인먼트/사진=도레미엔터테인먼트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클럽에서 서로를 그윽하게 바라보고 있는 최민수와 배해선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레드 컬러 수트에 나비 넥타이로 포인트를 준 최민수와 화려하게 차려 입은 의상과 높게 올려 묶은 포니 테일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배해선이 서로를 바라보며 술을 마시고 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극 중 ‘이지영A’(강예원)를 친동생처럼 돌봐주고 살뜰하게 챙기는 ‘왕미란’ 역을 맡은 배해선은 백작을 향한 지대한 관심을 내비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란’은 백작에게 술을 건네는가 하면 요염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등 적극적으로 다가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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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란은 지영에게 남자 고르는 법을 직접 전수해준 장본인이지만 정작 본인은 ‘돌싱녀’라는 허점을 갖고 있는 미란이 과연 백작을 유혹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또한 백작과 ‘미란’은 지금까지 접점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첫 만남 이후 둘의 관계가 어떻게 급변하게 될지 궁금증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민수와 배해선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완벽한 합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이를 입증하듯 촬영 중 상대방의 애드리브에도 당황하지 않고 맞받아치는 등 남다른 연기 내공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폭소를 유발하는 동시에 찬사를 이끌어냈다는 후문.

이처럼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스틸 공개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최민수와 배해선의 관계는 오늘(26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죽어야 사는 남자’ 5회와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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