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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배드3', '덩케르크' 제치고 외화 예매율 1위..흥행 복병 등장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3>(감독 피에르 꼬팽, 카일 발다)가 개봉과 동시에 외화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흥행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26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퍼배드 3>는 예매 관객수 11만 6737명을 넘긴 수치를 보이고 있다.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 3>가 외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국내 흥행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는 것.


이는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160만명을 돌파하며 폭발적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를 제친 기록으로, <슈퍼배드 3>를 향한 남녀노소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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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슈퍼배드 3>의 실시간 예매 관객수는 2015년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2015년 7월 9일 개봉)이 개봉 전날 기록한 24,727명과 2016년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주토피아>(2016년 2월 17일 개봉)의 개봉 전날 예매량 16,607명을 각각 약 3배, 4배 뛰어넘는 기록이다.

이렇듯 외화 예매율 1위를 차지한 영화 <슈퍼배드 3>는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중인 한국영화 <군함도>와는 또 다른 밝고 유쾌한 미니언들과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매력으로 여름 극장가를 휩쓸 예정이다.

<슈퍼배드 3>는 오늘(26일) 개봉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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