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에쓰오일은 전날보다 4,500원(4.09%) 오른 11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52주 최고가이기도 하다.
이날 에쓰오일은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81.7% 감소한 1,17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6,650억원으로 11.1%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669억원으로 84.9% 감소했다.
에쓰오일은 이같은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 관련 손실, 원유 수입-정제 사이에 발생하는 시차 효과, 석유화학 부문 정기보수 등이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