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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쓰레기 집에서 개떼와 사는 '공공의 적' 여인의 정체는?

‘특종세상’ 쓰레기 집에서 개떼와 사는 수상한 여인의 정체는?




28일 방송되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중앙로 공공의 적 : 주택가를 공포로 몰아넣는 수상한 여인과 개들의 정체는?’ 편이 전파를 탄다.

춘천의 한 작은 마을. 인근에 유흥가 하나 없는 평범한 마을이 매일 소음과 악취로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데. 이에 제작진은 제보자를 만나, 충격적인 광경이 펼쳐지고 있는 문제의 근원지를 목격할 수 있었다. 마을 한가운데, 쓰레기 더미로 가득 찬 2층 주택을 점령하고 있는 수십 마리의 개떼?! 눈으로 확인된 것만 족히 스무 마리는 되는 상황이었는데. 심지어 바로 그 옆집까지도 쓰레기도 뒤덮여 있는 모습. 대체 이 많은 개가 어쩌다 주택가 한가운데를 차지하게 된 걸까?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10년 전 김 여인(가명)이 마을로 이사 오면서부터 소음과 악취 전쟁이 시작됐다는데. 이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는 상당했다. 개떼 집과 이웃한 식당은 쥐까지 들끓게 되면서 손님의 발길까지 거의 끊어진 상황. 하지만 더 심각한 건 주민들의 안전 문제였다. 개떼 집에서 빠져나온 개들이 골목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위협적으로 짖어대는 것은 물론, 불과 며칠 전에 마을 주민을 공격해 물기도 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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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상황이 분명함에도 주민들이 개 얘기만 꺼내면 싸움닭처럼 달려들며 “과태료 내면 되지 않냐”고 큰소리까지 치는 김 여인! 급기야 토박이 마을 주민들 초자 정든 집을 버리고 이사까지 가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는데. 대체 김 여인은 어쩌다 이렇게 개에 집착하게 된 것일까? 제작진은 탐문과정에서 김 여인을 둘러싼 소문을 들을 수 있었다. ‘수십 채의 집을 소유하고 있는 상당한 재력가’라는 소문부터, ‘이혼의 충격으로 개에 집착하기 시작했다’는 얘기까지! 이웃 주민들과 왕래가 없는 김 여인을 두고 소문만 무성한 상황. 김 여인과 마을 주민들 사이에 평화는 찾아올 수 없는 것일까?

중앙로, 공공의 적 개떼 집 김 여인의 미스터리한 사연과 소문의 실체를 <현장르포 특종세상>이 추적해 본다.

[사진=MBN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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