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2차 주요 기업인 간담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주관사인 KT의 5G 기술에 관심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황창규 KT 회장에 “이번에 세계 최초로 올림픽 기간 동안 오지(5G) 통신을 이용하는 것으로 안다. 준비가 잘 되가느냐”고 물었다. 이에 황 회장은 “대통령님께서 D-200 행사에 오셔서 평창 올림픽이 잘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이번 올림픽은 5G를 상용화 하는 IT 올림픽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70억 명이 보는 올림픽인데 저희들이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5G라고 하는 것 자체가 표준을 주도하고 있고 전세계 서비스 기술을 주도 하고 있다. 이것이 저희가 하려고 하는 4차 산업의 기본”이라고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 구호 중 하나가 IT 올림픽”이라며 “성공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