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프리버스 비서실장을 경질했다.
29일 트럼프 대통령은 정보 누출자로 지목되면서 논란을 빚은 프리버스 비서실장을 즉각 경질하고 존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을 후임으로 선임했다.
이날 트위터를 통해 "존 켈리를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히게 돼 기쁘다"고 말한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대단한 미국인이자 리더"라면서 "(존 켈리가) 국토안보부에서 매우 일을 잘 해줬다"며 "그는 나의 정부에서 진정한 스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에게는 "지금까지 잘 일해준 것과 나라에 대한 헌신에 감사한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한편 앤서니 스카라무치 백악관 신임공보국장은 프리버스 실장을 정보 누출자로 지목하며 공개적으로 비판해 논란이 인 바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