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017년 출연연 과학문화 프로그램 정보 서비스(http://www.nst.re.kr/science/main/index.do)’를 구축하고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과학 체험을 원하는 학생·학부모·교사들은 출연연마다 별도로 안내하던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일일이 파악하느라 불편을 겪어 왔다.
NST는 과학문화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교육 현장의 편의를 증진하고 정보 접근의 문턱을 낮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 및 참여를 높이고자 이번 통합 정보 제공 웹페이지를 개설했다.
이번 서비스는 올해 실시하는 출연연 전체 200여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이용자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원페이지 플랫폼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간결하면서도 체계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과학문화 프로그램의 일정, 장소, 신청방법 등을 시기·기관·유형별로 분류했고 프로그램의 상세 내용은 별도 팝업 노출로 구현해 직관성을 높였다.
또한 이용자가 관심있어 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찾을 수 있도록 키워드 검색 기능을 추가했고, 모바일 페이지도 개설함으로써 과학 체험 수요자의 편의성 및 접근성을 높였다.
NST 이상천 이사장은 “소관 연구기관마다 제각기 홍보하던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NST 주도의 통합 웹페이지안에서 소개함으로써 이용자가 한곳에서 일목요연하게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NST는 출연연간 교류·협력 활성화 및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맏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