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는 31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의 두 번째 시험발사 대응책을 논의한다.
이날 오후 열리는 회의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드 4기 발사대의 임시 배치 등에 신중한 최종 결정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할 것으로 전해져 여야 간의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윤상언 인턴기자 sangun.yo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