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가 넥센 김세현을 영입했다.
31일 KIA와 넥센은 트레이드 마감시한인 7월 31일 2대2 트레이드를 마쳤다. KIA는 김세현과 유재신을 받는 대신 유망주 투수인 이승호와 손동욱을 보냈다.
특히 김세현은 지난해 마무리로 전업해 구원왕에 오른 투수라 기아가 이득을 본 트레이드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62경기에서 2승36세이브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빠른 공을 가진 투수이며 올해 성적은 작년에 비해 부진했으나 반등 가능성은 충분하다.
누리꾼들은 “기아 불펜진이 약점인데 넥센이 그걸 메꿔주네”,“이쯤 되면 넥센이 기아 밀어주는 것”,“올 시즌 김세현은 진짜 아닌데”,“김세현이 기량 찾으면 올해 기아 우승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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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