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키이스트, 임원진 56만주 자사주 매입..배용준 책임경영 강화 포석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그룹 키이스트(054780)의 주요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 경영의지를 강화하고 나섰다.


키이스트는 31일 최대주주이며 최고전략책임(CSO)역인 영화배우 배용준 이사가 47만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신필순·배성운 대표이사도각각 약 4만8,00주를 매입하는 등 임원 전원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6만6,143주를 취득했다. 배용준 이사를 포함한 임원 전체의 지분율은 기존 24.98%에서 25.24%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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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측은 “자사주 매입은 주주환원정책과 함께 경영진의 책임경영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일본 자회사 DA의 호실적과 간판 배우 박서준과 손현주에 대한 평단의 호평으로 올해 하반기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키이스트는 “중국 사드보복으로 다소 저평가 됐던 키이스트에 대한 가치가 이번 기회를 통해 재평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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