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해외로 눈 돌리는 편의점업계 … GS25 연내 베트남 1호점

편의점 업계의 해외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CU가 이란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에는 GS25가 베트남에 발을 들여 놓는다.


31일 GS리테일(007070)은 지난 27일 베트남 손킴그룹과 30:70의 지분 투자를 통해 합자 법인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조인트벤처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방식으로 해외 가맹사업 계약을 체결한 후 올해 안에 호치민시에 GS25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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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킴그룹은 지난 2012년 GS그룹 계열사인 GS홈쇼핑과 베트남에서 조인트벤처 형태로 홈쇼핑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안정적인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조인트벤처로부터 받는 로열티와 함께 지분 30%에 해당하는 배당수입을 통해 수백 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CU도 업계 최초로 이란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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