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8월 보해양조·힘스 등 29개사 9,475만주 보호예수 해제

유가 5개사 869만주, 코스닥 24개사 8,606만주

전월 대비 46.4% 감소…전년 동기 대비 12.9% 줄어

보해양조(000890), 힘스(238490), 신신제약(002800) 등 29개 상장사의 9,475만주가 8월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의무보호예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다. 시장에 물량이 나올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8월 의무보호예수 해제 주식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개사 869만주, 코스닥시장에서 24개사 8,606만주라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장을 통해 묶여 있던 호전실업의 주식 326만3,075주부터 전매제한으로 걸려 있던 암니스(302만4,778주), 보해양조(4만4,537주), 동남합성(55만6,666주) 등이 이달 중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자발적보호예수를 선택했던 지어소프트 주식 286만991주가 3일 해제되고, 스팩(SPAC) 합병으로 묶여 있던 엠피한강 주식 9만6,000주 등 총 2,894만4,762주가 8일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지란지교시큐리티, 셀바스헬스케어의 주식 189만주, 2,000주도 스팩합병으로 묶여있다 30일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최대주주 지분으로 보호예수됐던 에프엔에스테크 주식 194만5,464주와 신신제약 주식 931만4,270주가 각각 28일과 29일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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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의무보호예수 해제 주식 물량은 지난달(1억7,687만주)에 비해 46.4%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1억875만주)와 비교하면 12.9%가 늘었다.

단위; 주/자료제공=예탁결제원단위; 주/자료제공=예탁결제원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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