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7월 수출 19.5%↑… 7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

2011년 9월 이후 5년 10개월만



7월 수출이 전월 대비 19.5% 증가했다. 2011년 12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 행진이다. 두 자릿수 증가는 7개월 연속으로 역시 2011년 9월 이후 5년 10개월 만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이 488억5,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1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지난 2월 20.2% 증가 이후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선박 제외 일평균 수출은 ‘12.4월 이후 63개월만에 9개월 연속 증가했다. 대(對)인도 수출이 15억8,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대아세안 수출도 83억6,000만달러로 역대 2위 규모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106억달러로 6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13대 주력품목 중 9개 품목 수출 증가했다. 솔리트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이 사상 최대, 반도체(78억9,000만달)가 역대 2위 수출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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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인도가 79.2% 증가했고, 베트남(29.9%), 아세안(31.5%), CIS(21.6%) 등도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중국·일본 수출도 9개월 연속 늘었다. EU 수출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동기비 1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석유제품·자동차 등 수출이 줄고, 반도체 제조용장비·자동차·항공기 등 수입이 증가했다.

/세종=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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