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신한금융투자는 한솔제지의 2·4분기 영업이익이 29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 강세에도 불구하고 피합병법인인 아트원제지의 인쇄용지 약 4만톤이 온기로 반영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지만, 오산공장 중단사업손실 34억원이 반영돼 전년 동기보다 75% 줄었다고 분석했따.
한솔제지는 3·4분기 펄프 투입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쇄용지 내수 부문 가격 인상분 △수출용 특수가격지 인상 등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최근 인도네시아의 아시아펄프페이퍼 그룹의 신규 중설 부문 가동률이 높아진 만큼 4·4분기부터 펄프 가격 하향 안정화도 기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