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가 미키정과의 이혼 심경을 밝혔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별에서 온 스타’ 특집으로 하리수, 길건, 김기수, 낸시랭, 장문복이 출연했다.
이날 하리수는 미키정과의 이혼에 대해 “저희가 안좋게 헤어진줄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저희는 이혼할 줄 몰랐을 정도로 너무 사이가 좋았다. 나의 안식처가 되었던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리수는 “미키정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매일 옆에 있다가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보게 됐다”며 “그렇게 서운함이 쌓였고, 남편은 미안함이 쌓이다보니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고 결별 이유를 밝혔다.
또 하리수는 미키정에 대해 “저를 사랑한다는 이유 만으로 세상의 온갖 입에 담을 수 없는 악플을 받았던 사람”이라며 “그 사람에게 아이가 있으면 좋겠다. 이제부터라도 좋은 사람을 만나 아이도 낳고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란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