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페이스북, 13~15인치 크기의 AI 비서 개발중"

페이스북의 CEO인 ↓ 모습./연합뉴스페이스북의 CEO인 ↓ 모습./연합뉴스


페이스북이 노트북 컴퓨터 크기의 AI(인공지능) 비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아마존, 구글, 애플에 이어 소셜네트워크 거물인 페이스북도 AI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뉴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13~15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 와이드 앵글 카메라, 마이크와 스피커를 탑재한 이른바 ‘비디오 챗’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아마존이 최근 발표한 AI 비서인 ‘에코 쇼’와 비슷하지만 크기는 약 두 배 이상 큰 것으로 전해진다. 블룸버그는 “페이스북은 공식적으로 이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있지만, 내년 4월 열리는 페이스북 개발자회의 F-8에서 이 기기를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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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자신의 집을 통제할 AI 비서를 만들 정도로 실리콘 밸리의 대표적인 AI 옹호자이기도 하다. 특히 AI가 인류의 위협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두고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와 날 선 공방을 주고받는 사건이 최근 벌어지기도 했다.

/윤상언 인턴기자 sangun.youn@sedaily.com

윤상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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