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캐릭터 카드 인기에···케이뱅크도 '라인프렌즈' 체크카드 출시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입힌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를 내놓는다.

케이뱅크는 오는 18일 네이버페이 라인프렌즈 체크카드 출시를 앞두고 13일까지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라인프렌즈 캐릭터인 ‘브라운’, ‘코니’, ‘초코’, ‘샐리’ 등 4종과 기본형 1종으로 출시되며 카드 발급시 디자인 선택이 가능하다. 월 24만원 이상 이용할 경우 사용액의 1.2%(최대 3만원)를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한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신규고객인 경우 사전예약기간에 케이뱅크 계좌를 개설하고, 다음달 30일까지 카드발급을 완료하면 익월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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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조 케이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은 “네이버페이 라인프렌즈 체크카드는 케이뱅크 출범 전부터 고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고민하며 준비해왔다”며 “다양한 고객 혜택을 위해 마케팅 제휴 채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캐릭터를 입힌 체크카드 출시는 최근 금융권 트렌드이기도 하다. 친숙한 캐릭터 이미지를 앞세워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층 등을 공략하기 위한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삽입한 체크카드를 , KB국민카드는 ‘스티키몬스터’ 캐릭터를 담은 체크카드를 선보인 바 있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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