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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개봉 첫 날 69만 관객 동원...최고 흥행작 ‘명량’ 뛰어넘어

2017년 여름, 가슴 아픈 현대사를 밝고 진정성 있게 그려내 주목을 받은데 이어 대규모 전국 시사회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택시운전사>가 8월 2일(수) 개봉 첫 날 697,858명을 동원(누적 관객수 784,571명)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전부터 전 예매사이트에서 독보적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첫 날인 8월 2일(수) 하루동안 697,858명(영진위 통합전산망 오전 7시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1,761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역대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 <명량>의 오프닝 스코어 682,701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또한, 2015년 여름에 개봉해 나란히 천만 관객을 모은 <암살>의 첫날 스코어 477,541명과 <베테랑> 414,219명의 기록을 압도적으로 능가해 <택시운전사>의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택시운전사>는 송강호를 비롯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장훈 감독 특유의 담백한 연출, 그리고 1980년 5월을 따뜻한 웃음과 감동, 희망으로 그려낸 가슴 울리는 스토리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관객과 평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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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8월 2일(수)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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