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의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이 월 200건 이상 판매됐다.
회사는 지난 7월 한 달간 카티스템의 판매량이 206건을 기록했고 누적 판매량이 6,000건을 넘었다고 3일 밝혔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반복적 외상에 의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로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한다.
출시 첫 해 2012년 월 평균 28건 판매되던 게 점점 늘어 지난해 148건으로 뛰었다.
회사는 그동안 동아에스티에 위탁했던 영업 및 마케팅을 자체 시스템으로 전환한 뒤 거둔 성과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카티스템’은 5년 장기추적임상을 통해 연골 재생의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장기적인 안전성도 확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