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 17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3.65% 하락한 1만9,800원을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1만 9,600원까지 내려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고리 5·6호기 공사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빠져나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성기종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정부의 원전폐지 정책이 강경해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 여부가 불확실하고 신규 수주도 불가능해보인다”며 “단기에 원전사업 감소분을 상쇄할 만한 신규 사업이 부족하고 원전 정책이 바뀌지 않으면 주가도 할인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