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 카 커머스는 차량에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해 차량을 곧 결제 수단으로 만드는 스마트 결제 서비스이다. 즉 자동차에 결제 수단과 연동되는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하고 이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나 차량 내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결해 주유, 주차, 드라이브 스루, 픽업 서비스 등에 자동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의 파일럿 테스트 드라이버로 선정된 사람들은 9월 말 정도까지 서울 강남·서초·송파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이 서비스를 테스트하게 된다. 주유소에서 진입하면 유종 선택과 보너스카드 적용부터 신한카드를 이용한 결제까지 자동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경험해보는 것이다.
또 음식점, 꽃, 디저트 카페 등 중소규모 가맹점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한다. 용산구 디저트 카페 ‘크레마 카탈레나’, 강남구 음식점 ‘치와와 타코’, ‘우주최강도시락’, 플라워 숍 ‘소호앤노호 도산점’ 등에서 매장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모바일로 주문하고 주문 상품이 나올 때쯤 매장에 가서 차에서 바로 픽업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파일럿 테스트에 응모하고 싶은 신한카드 고객은 커넥티드 카 커머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자동차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커넥티드 카 커머스가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이번 파일럿 테스트 기간 동안 완벽한 준비를 통해 고객들에게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편리한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