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트럼프 장남 소환장 발부’ 장녀까지 논란? ‘대통령 자리’에 딸이 착석

‘트럼프 장남 소환장 발부’ 장녀까지 논란? ‘대통령 자리’에 딸이 착석‘트럼프 장남 소환장 발부’ 장녀까지 논란? ‘대통령 자리’에 딸이 착석




미국 특별검사팀이 워싱턴 D.C.에 지난해 미국 대선에 러시아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트럼프 장남 소환장 발부’ 관련 조사할 대배심을 구성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또한, 대배심은 대선 기간 러시아 변호사와 회동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장남에게 소환장을 발부하며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대배심 구성을 통해 뮬러 특검팀의 수사 의지가 매우 강함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티븐 블라덱 텍사스대학 법률교수는 “이는 장기간, 대규모 기소가 있을 것을 알리는 신호”라며 “수사가 플린 전 보좌관 보다 크고 광범위하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대배심은 매우 활발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증거”라며 “기소를 확인하는 것을 아니지만, 특검팀이 매우 진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토마스 제노 변호사는 말했다.


트럼프 장남 소환장 발부 관련 대통령 법률팀 소속 타이 코브 변호사는 “추가 대배심 구성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대배심 문제는 일반적으로 비밀에 부쳐진다. 백악관은 뮬러에 완전히 협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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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는 지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때 아버지의 자리에 대신 앉아 국제적으로 논란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의 이른바 ‘대리 착석’에 대해 현지 언론과 네티즌들은 “권력이 혈통에서 나오나”, “민주주의를 부정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트럼프 장녀 논란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딸인 첼시가 입장을 전했다.

첼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 어머니나 아버지가 저에게 이런 요구를 하는 일은 없을 거예요”라면서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다른 곳에) 넘겨주려 하나요? 그러지 않길 바랍니다”라고 작성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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