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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강기영, 종영소감 “용감하고 의로운 ‘조광오’ 행복한 시간이었다”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가 종영한 가운데, 극중 ‘조광오’ 역으로 활약했던 강기영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사진=유본컴퍼니/사진=유본컴퍼니




?지난 3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한 ‘7일의 왕비’에서 강기영은 연우진(이역 역)의 죽마고우이자 충신으로서 때로는 순수하고, 때로는 우직한 충언을 하며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우렁각시 활동을 하며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고 폐주를 몰아내는 반정을 도운 공을 인정받아 승정원 우부승지로 임명된 후 박원상(박원종 역)의 계략을 뒤집기도 하며 그 역할을 다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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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기영은, “지난 몇 달 동안 늘 함께였던 벗들과 헤어지려니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웃음) 용감하고 의로운 ‘조광오’를 만나 한 시대 왕의 충신이자 벗으로, 우렁각시의 일원으로서 무거운 뜻을 함께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것 같아요. ‘조광오’에게는 좋은 일만큼 아프고 애틋한 일도 많았지만, 그마저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뜨거운 여름날 무더위와 씨름하며 함께 고생한 스태프와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께 감사한 마음이고, 지금까지 ‘7일의 왕비’를 아껴주시고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저는 앞으로 또 다른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종영소감을 마무리 했다.

극중 강기영은 유쾌하고 순수한 모습부터 차분하고 진중한 면모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와 가슴 먹먹한 우정을 그린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그만의 바른 매력으로 ‘모범 선비’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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