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관객수에 쏟아지는 관심이 뜨겁다.
오늘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택시운전사’는 관객 64만 9012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143만 3809명에 이르렀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담고 있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몰았다.
‘택시운전사’를 이어 2위를 차지한 영화는 개봉 2주차인 ‘군함도’다. 관객 19만 7424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538만 2948명을 달성했다.
이어 3 4위는 모두 애니메이션 영화로 ‘슈퍼배드 3’는 당일관객 15만 7601명, 누적 관객수 208만 358명을, 4위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는 당일관객 5만 4115명, 누적 관객수 15만 1104명을 달성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는 관객 3만 7149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현재 누적 관객수는 244만 3352명에 달한다.
‘택시운전사’의 독주가 앞으로도 계속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택시운전사 스틸컷]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