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포스코, 장애인아이스하키선수단에 경량썰매 25대 기증

오인환 포스코 사장이 지난 5일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윤강준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장과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에 썰매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오인환 포스코 사장이 지난 5일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윤강준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장과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에 썰매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국가대표 장애인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대회’에서 사용할 최초의 한국형 썰매를 제작해 기부했다.


포스코는 지난 5일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2017 포스코배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 A-풀’ 개회식에서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에 자체 제작한 썰매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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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기증하는 썰매는 포스코의 신소재인 고망간 방진강,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 스테인리스강 등을 적용해 기존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하던 썰매보다 34% 가벼우면서도 충격 흡수도 뛰어나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기증식에서는 먼저 제작된 썰매 1대를 전달했으며 나머지 썰매 24대는 이달 중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전달돼 훈련과 실전 경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인환 포스코 사장은 “열악한 국내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며 세계 정상급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보기자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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