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책 및 여름 휴가철 영향으로 이번 주 분양시장은 한산할 전망이다. 8·2대책이 분양시장에서 효과를 발휘할 지 판단하기에는 물량이 미미하다.
6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둘째주(7~12일)에 예정된 청약물량은 전국 3곳 516가구다.
우선 8일 세종시 조치원읍에 공공임대인 ‘세종 번암리 리치빌3차’와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에서 국민임대인 ‘빛가람LH5단지’가 공급된다. 세종 번암리 리치빌3차는 전용면적 45~55㎡ 47가구, 빛가람LH5단지는 전용 46㎡ 874가구가 공급된다. 10일에는 새천년종합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 안산유통상가를 재건축하는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를 분양한다. 전용 59~84㎡ 449가구가 공급된다.
이번 주에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5곳이다. 11일 △공덕 SK 리더스뷰 △남양주 두산 알프하임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3차(공공임대) △동해 코아루 더 스카이 △김해 주촌 두산위브더제니스 등이 견본주택을 열고 손님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