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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범' 염정아, 김지운·최동훈·허정 감독이 반한 여배우

배우 염정아가 <숨바꼭질> 허정 감독의 <장산범>으로 올 여름 극장가를 홀릴 준비를 마쳤다.






<장화, 홍련>의 김지운 감독, <범죄의 재구성>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 <장산범>의 허정 감독까지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감독들과 작품을 함께한 배우가 있다. 바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장산범>을 통해 14년 만에 스릴러 퀸으로 돌아온 염정아가 그 주인공이다.

염정아는 2003년 김지운 감독의 명작 스릴러 <장화, 홍련>에서 새엄마 ‘은주’ 역할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최고의 스릴러 연기를 선보인바 있다. 이어 <암살>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의 작품 <범죄의 재구성>과 <전우치>에서는 각각 치명적인 팜므파탈 사기꾼과 철없는 여배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렇게 흥행과 비평 모두에 성공한 최고 감독들의 작품에 선택 받아 온 배우 염정아가 560만 흥행신화를 이룬 <숨바꼭질> 허정 감독의 두 번째 작품 <장산범>에서 강인한 모성애부터 혼돈과 긴장감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다시 한 번 관객들을 홀릴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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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사진=NEW


특히 유수의 감독들의 작품 속에서 매번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자체 인생 캐릭터 갱신을 해온 염정아이기에 이번 <장산범>에서 보여줄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무척 높다. 허정 감독은 “염정아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내는 배우이다. 감독으로서 생각했던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표현해주어 너무 행복했다”라며 염정아와의 작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었다.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장산범>에서 낯선 소녀 ‘여자애’를 만나고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리게 되는 ‘희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올 여름 다시 한 번 스릴러 퀸의 모습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장산범>은 8월 17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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