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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부동산 대책 피한 송도, 주거용 오피스텔 날개 달고 ‘훨훨’



정부가 발표한 8.2 부동산 대책은 투기수요가 몰리는 곳을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지정하고, 오피스텔까지 규제를 적용한 역대 최고 규제로 평가받는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재당첨 및 1순위 제한, 분양권 전매제한,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자금조달계획 및 입주계획신고 의무화 등의 규제가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LTV?DTI가 40%로 강화됐으며, 주택담보대출을 1건 이상 받고 있는 세대에서 추가로 받을 경우 각 10%씩 더 줄어든다.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에서는 기존 차주당 1건에서 세대당 1건으로 제한된다.


이번 대책은 기존 대책들이 아파트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오피스텔에도 규제가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분양권이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 전매가 금지되며, 거주자 우선분양 요건(20%)도 도입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지난 10년간 찾아보기 힘든 고강도 규제책이다 보니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의 경우 시장 분위기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렇다 보니 규제를 빗겨난 지역으로 수요자들이 옮겨가는 풍선효과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자 현대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R1블록에서 분양 중인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송도국제도시는 정부의 규제에 포함되지 않아 전매가 자유로운데다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프리미엄, 여기에 송도 국제도시의 소형 아파트 희소성에 따른 대체상품으로 부각 받으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우선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보기 드문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실제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인천발 KTX도 2018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이달 중 인천 송도~서울역~경기도 마석을 연결하는 GTX-B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심사가 계획돼 있다. 최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지역공약 수도권 상생 부문에 'GTX B노선 건설 추진'이 포함 돼 있는 만큼 본격적인 추진이 기대된다. 이에 편리한 교통에 따라 향후 입주 시 임차인 확보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뛰어난 교통 외에도 쾌적한 주거환경과 조망권까지 갖췄다. 단지 남동측으로 약 26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달빛축제공원이 있어 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일부 타입에서는 서해 바다 조망뿐 아니라 아암도해안공원, 워터프론트 호수, 봉재산, 청량산 조망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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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전용 84㎡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실내 평면 구조가 소형아파트 못지 않게 설계됐다. 전체적으로 실내 구조가 거실, 주방/식당, 침실 3개, 화장실 2개, 파우더룸 등 소형 아파트 평면으로 설계된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전 실에 테라스가 설치되고, 지하주차장에 실별 개별창고를 제공해 공간활용을 높였다. 실내에는 복도 팬트리, ㄷ자형 주방, 안방화장대를 제공하여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이뿐 아니다. 아파트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과 종로엠스쿨 직영점이 단지 내 유치되어 입주민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남녀독서실,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내 상업시설에는 송도 최초로 종로엠스쿨 직영점 입점이 확정돼 입주민 자녀들에게 3년간 수업료의 50%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 일괄소등스위치, 부속동 지열 신재생 에너지 활용(예정),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의 설치로 에너지 절감에도 신경을 썼다. 또한 현관 안심카메라, 고화질 CCTV(200만 화소), 욕실폰+비상콜 버튼, Push-Pull 디지털도어록, S-IT LED 조명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UPIS 지능형 주차위치 시스템, 소등지연스위치 등이 설치돼 입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는 8.2부동산 대책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이번 대책이 실수요자를 위한 규제인 만큼 우수한 입지를 갖춘 단지들은 꾸준히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 단지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탁월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보니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1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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