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데이타솔루션, 단기 급등·낮은 수익성 부담에 장 초반 약세 흐름

공모가 대비 100% 이상 급등

2%대 이익률 우려

지난 7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이타솔루션(263800)이 차익 실현 매물과 낮은 수익성 부담에 장 초반 5%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가는 약세 흐름을 타고 있다.

데이타솔루션은 8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5.73%(380원) 오른 7,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가 15%대에 형성됐지만 이후 하락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기대감에 데이타솔루션은 7일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하락세는 공모가 대비 높은 주가 형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때문으로 풀이된다. 데이타솔루션의 공모가는 3,300원으로 현 주가는 이미 100% 이상 급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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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데이타솔루션의 테이터 처리산업은 경쟁 정도가 치열해 발주를 주는 기업에 협상력이 있다. 이에 수익성이 높지 않다.

지난해 데이타솔루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08억원, 3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3.9%, 3%를 보였다. 올해 1·4분기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 가량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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