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주택관리업무 경력관리시스템(house.gyeongnam.go.kr)’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주택 중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59.9%여서 공동주택관리사(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주택관리사보는 자격 취득 후 일정기간의 경력이 쌓이면 주택관리사 자격이 주어지는데, 경력관리를 스스로 하고 있어 주택관리사 자격요건이 되어도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주택관리업무 경력관리시스템은 이러한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관련 종사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간편창업·성공취업 공모사업에 경남도가 출원해 특별교부세 1억 원을 교부받아 약 4개월 간을 거쳐 구축한 시스템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