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최희서가 차기작으로 한가람 감독의 ‘아워 바디’에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미쟝센 영화제에서 ‘장례난민’으로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한가람 감독 첫 장편영화 ‘아워 바디’는 30대가 되었지만 삶에서 이룬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여자 자영이 운동을 하고 몸을 가꾸면서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최희서가 맡은 주인공 자영은 31세에 고시 7년차에서 고시를 포기하고 사무직 아르바이트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역할이다.
‘아워 바디’는 ‘몸’에 대해 우리가 갖는 의미를 탐구하는 내용을 담아 노출신이 있을 수 있다는 업계의 전망이다.
이준익 감독과 ‘동주’, ‘박열’로 호흡을 맞춘 후 충무로의 주목받는 신예로 떠오른 만큼 차기작에서 어떠한 변신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워 바디’는 8월 중으로 크랭크인 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