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캐세이패시픽항공, 인천-홍콩 노선에 A350 투입






홍콩 국적의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오는 9월부터 인천-홍콩 노선에 에어버스사의 최신 기종 A350(사진)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A350의 운항은 인천-홍콩 비정기 노선으로 지난해 6월 A350 1호기를 도입한 후 한국 노선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 노선 A350기종의 운항 스케줄 확인 및 예약은 캐세이패시픽 웹사이트의 항공편 스케줄 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캐세이패시픽의 A350-900은 총 280석으로 비즈니스석, 프리미엄 일반석, 일반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즈니스석은 180도로 완전히 젖혀 지는 침대형 좌석을 기본으로 하며,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취침 모드’, ‘모닝콜’ 등의 새로운 퍼스널 서비스를 도입했다. 프리미엄 일반석과 일반석에는 편안한 수면을 돕는 머리 받침대와 태블릿 전용 홀더, 콘센트, USB 포트 등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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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실내, 파노라마식 윈도우, LED 무드 조명, 넓은 수하물 선반 등 모든 승객들의 여유로운 여행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디자인도 특징으로 꼽힌다. 아울러 항공기 내 무선인터넷도 일정 요금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제임스 콘린(James Conlin) 캐세이패시픽 한국 지사장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최신예 항공기인 캐세이패시픽의 A350을 한국 노선에도 서비스하게 되어 기쁘다”며 “승객들에게 A350을 통해 캐세이패시픽의 철학인 ‘좋은여행(Life Well Travelled)’ 경험을 제공하고 보다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콩, 대만, 동남아, 호주, 유럽 등48 개국 197개 이상의 노선을 확보하고 있는 프리미엄 항공사 캐세이패시픽의 항공권 예약 및 특가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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