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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 과기혁신본부 바람직한 역할은? 토론회 개최

새롭게 출범하는 과학기술혁신본부의 바람직한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과학기술 석학들의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오는 11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새롭게 도입되는 과학기술혁신본부에 바란다’를 주제로 제114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선양 건국대학교 밀러MOT스쿨 원장(한림원 정책학부장)과 안준모 서강대학교 과학기술혁신정책센터장 등 국내 대표적인 과학기술정책 전문가들이 각각 ‘과학기술혁신본부의 바람직한 기능과 역할’ 및 ‘중장기 미래전략부처로서의 과학기술혁신본부’ 등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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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정선양 교수는 OECD국가의 과학기술정책 흐름과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혁신본부의 역할과 기능, 발전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안준모 서강대 교수는 발표에서 2004년 혁신본부와 2017년 혁신본부의 조직과 고유기능 등을 비교하며 그동안의 과학기술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바뀌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짚어볼 예정이다.

발제 후 이어지는 지정토론에는 이무하 한림원 회원담당부원장을 좌장으로, 김두철 IBS 원장(한림원 이학부 정회원), 윤유식 중앙대 교수, 이건우 서울대 교수(한림원 공학부 정회원), 이규호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이장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선임연구위원 등 과학기술 현장의 리더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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