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인도네시아 금융IT사업 파트너인 ‘마이크로피란티’와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한 거래조건협정(MOA)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크로피란티는 인도네시아에서 증권솔루션을 공급하는 금융IT업계 1위 사업자로 지난해 10월 코스콤과 함께 증권주문중개 자동화 시스템 ‘코스콤 허브’를 현지에 출시했다. 이번 MOA 체결로 양사는 코스콤 MTS와 공인인증서비스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추진하고, 이외 상호 간 사업 참여 등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재룡 코스콤 전무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MOA 체결식에서 “2억5,000만명의 거대 내수시장을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증권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증권시장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다양한 금융IT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