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최성국 “‘구세주’와 함께 나이 먹는 느낌..감개무량하다”

‘구세주’ 최성국이 영화와 함께 다져온 세월을 되짚었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송창용 감독, 배우 최성국, 이준혁, 김성경, 정이연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구세주: 리턴즈’(감독 송창용)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최성국은 작품 참여 계기로 “‘구세주’에 벌써 3번째 참여한다. 개인적으로 감개무량하달까. 기분이 묘하다. ‘구세주’와 함께 나이를 먹어가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1편에서는 복학생, 2편에서는 한량으로 나온다. 이번 3편에서는 40대 초반의 가장으로 나온다. 하숙집 주인역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구세주: 리턴즈’는 1997년 IMF, 꿈은 높지만 현실은 시궁창인 난장 인생들의 기막힌 채무 관계와 웃픈 인생사를 그린 정통 코미디 무비.

2006년 1편 ‘구세주’, 2009년 ‘구세주 2’에 이어 8년 만에 선보이는 3번째 시리즈 ‘구세주: 리턴즈’는 9월 14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