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류현진이 5이닝 3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13일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시즌 17번째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후반기 첫 피홈런을 포함해 7안타와 볼넷 두 개를 내주고 3실점 한 채 물러나 승리에 실패했다.
다저스가 1-3로 끌려가던 5회말 시작과 함께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카일 파머와 교체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은 3.53에서 3.63으로 높아졌으며 투구 수는 올 시즌 가장 많은 108개를 기록했다.
한편 1-0으로 앞선 3회 2사 후 호세 피렐라와 헌터 렌프로에게 잇달아 2루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해 지난달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5회부터 시작한 무실점 행진도 17이닝에서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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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