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장산범>이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전국 시사회가 뜨거운 호평과 동시에 극장에 비치된 전단을 활용한 인증샷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주 진행한 전국 시사를 통해 개봉 전 누구보다 빠르게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명불허정! 올 여름 깜놀하며 숨바꼭질하기 좋아요!”(인스타그램_flo****), “소리가 무서운 영화! 먼저보는 장산범. 보는 내내 #소오름 더운 여름 닭살돋게 시원한 영화ㅎㅎ”(인스타그램_tak****), “영상 사운드 적절한 무서움이다! 곡성같지만 전혀 다른 무서움!”(인스타그램_se****), “여름을 화끈하게 날릴 장산범!!”(네이버_song****), “소리만으로 극강의 공포를 준다”(네이버_eu****)등 스릴러 장인 허정 감독과 새로운 스릴러 소재에 대한 호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팝콘을 엎지른 사진이나 초점이 나간 사진 리뷰를 통해 영화가 선사하는 극강의 스릴을 기대케 하기도 했다. 또한 100분의 러닝타임 중 30분 가량을 구현한 스크린X 버전에 대한 놀라움도 이어지고 있다. CGV 스크린X 시사회 후 관람객들은 “스크린 엑스관에서 봐서 더 스릴있고 두배 더 무서움 진심 보다가 뛰쳐나갈뻔..ㅠㅠㅠ 올 여름 최고 스릴 영화”(인스타그램_seoh*******), 어맛 무서워ㅠ 스크린3개로봤더니 더 무섭”(인스타그램_sies*****) 등 특별한 체험에 대한 감탄을 밝혔다. 전국 50개 스크린X관에서 만날 예정인 ‘장산범 스크린X 버전은 영화가 집중하고 있는 소리가 주는 공포를 시각화하는데 주력하여 숲 속, 동굴, 집을 배경으로 사방에서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소리와 3면 영상이 청각과 시각을 쉴 틈 없이 자극한다.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더불어 극장에 비치된 전단을 활용한 재치 넘치는’전단 인증샷’도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단 속 염정아와 신린아의 얼굴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장산범 인증샷’은 ‘#장산범 #되어버림 #장산범인증샷’ 등과 같은 해시태그와 함께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일반 관객은 물론 배우 정우성과 이솜, 고아라 등 유명 배우들도 동참해 더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개봉 전부터 영화에 대한 호평과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인증샷까지 화제가 되며 영화 <장산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장산범>은 8월 17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