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의 최초 택지개발지구인 ‘마장지구’가 지역 내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마장지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파트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이 8월 말 분양할 예정이다.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층~지상 18층, 8개 동, 44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2㎡로만 구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배후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장비 등 제조업체들이 입주하는 ‘덕평일반산업단지’가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며 SK하이닉스가 이천시 부발읍에서 반도체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체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도보 통학이 가능한 곳에 초중고 학교용지가 있으며 지구 내 상업시설, 관공서, 도서관 부지 등이 마련된 상태다.
또 이천역이 지난해 9월 개통돼 단지에서 서울 및 수도권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 또 지난해 말 착공된 제2외곽순환도로(이천~오산 구간)도 오는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채광과 통풍 환경을 고려한 설계다. 벽체도 가변형으로 설치해 이용자의 생활 환경에 따라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의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피트니스클럽·골프연습장·키즈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은 분양에 앞서 경기 이천시 창전동 464-37번지에서 사전 홍보관을 조성해뒀다. 홍보관에서는 수요자 맞춤형 상담 서비스가 진행되는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이천시 안흥동 320-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