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에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청계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은 15일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서울, 인천, 서해 5도와 경기도 안산·군포·광명·파주·고양·과천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는데, 현재 수도권 지역에는 시간당 20mm가 넘는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물이 갑자기 불어난 청계천은 시작 지점부터 고산자교 구간까지 산책로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으며 기상청은 "15∼16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도권과 달리 제주도 동부와 북부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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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