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종영까지 단 2주만을 앞둔 MBC ‘죽어야 사는 남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17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는 이후 이야기가 전해진다.
‘죽어야 사는 남자’ 예고편에 따르면 백작은 지영A가 자신의 딸임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려고 하며 백작과 지영A(이소연 분)가 부녀관계를 회복하고 가족의 정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에 뒤에서 지영B는 “지금 무슨 짓을 한거야! 그거 범죄야”라고 말하며 불안한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MBC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연출 고동선, 최정규 극본 김선희)에서 35년 만에 억만장자 백작이 되어 나타난 아빠(최민수)를 만나게 된 지영 A(강예원)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었다.
지영 A는 백작(최민수)이 친아빠라는 사실을 알게 난 후 한동안 혼란스러워했지만 그것도 잠시 그동안 자신을 찾지 않고 이제와 나타난 것에 화를 낸다.
또한, 당당하게 부자가 되어 나타난 아빠에게 35년 만에 아빠 노릇을 제대로 해달라며 자신이 필요한 것들을 적은 메모지를 전달한다.
이에 하나밖에 없는 딸 지영 A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해주기 시작하는 백작의 통 큰 스케일은 시선을 끌었다.
책을 원 없이 읽어 보고 싶다는 말에 서점을 통째로 구입했으며 34평형 아파트를 얘기했을 뿐인데 아파트 전체를 한 방에 사는 등 남다른 소비 패턴을 보여줬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